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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뼈·손가락·입술... 남자친구 사진첩에 이런 폴더가 있었습니다"

by MO_R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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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폴더 별로 저장해 놓은 남자친구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는 사진 소모임에서 만난 남자친구와 6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던 남자친구. 데이트할 때마다 사진을 찍어 커플앱에 정리해 놓는 것은 기본, 고민녀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찍었던 사진을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보내준 여러장의 사진 사이로, 고민녀의 다리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남자친구의 실수라는 말에 그냥 넘어가기는 했지만, "살짝 이상하다?"라는 생각을 했다는 고민녀.

그러다가 고민녀의 의심이 확신으로 변하게 됐던 사건이 발생합니다.

 

남자친구의 집에 깜짝 방문했다는 고민녀.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책장에서 앨범 하나를 발견합니다.

 

남자친구의 귀여운 어린 시절을 기대하며 앨범을 펼쳐본 고민녀는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 안에는 여자들의 증명사진과 스티커 사진이 가득 들어있었는데요.

 

 

이에 남자친구는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사진 속에는 전부 여성들만 있었다는 것에 찝찝함을 느꼈죠.

고민녀가 집으로 돌아온 후 사진 소모임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친구에게 남자친구와 둘이 출사를 갔다 왔다고 말하자 친구는 "그 변태랑 둘이? 그 자식 여미새잖아"라고 답했습니다. 고민녀는 소모임에 비밀로 한 채 사귀는 중이었죠.

친구에게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에 대한 얘기를 들은 고민녀는 고민 끝에 남자친구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전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전 여자친구는 "딱 하나만 얘기해주겠다. 사진첩 보시면 된다"는 답이 왔고,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핸드폰, 테블릿PC, 노트북을 전부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복숭아뼈', '손가락', '입술' 등 신체 부위별로 나눠진 사진 폴더를 발견한 고민녀는 경악했습니다. 앞서 찍었던 고민녀의 다리 사진도 포함되어 있었죠.

 

화가 난 고민녀는 따져 물었는데요. 남자친구는 "난 전부 다 기록하고 남기고 싶다. 그래서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들 정리해서 저장해 놓은 것뿐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량의 사진 속에 있는 여성들이 그의 전 여자친구인지, 여사친인지 혹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인지는 모르는 일.

모든 사실이 드러나자 한혜진은 "범죄자와 왜 연애를 하려고 하냐. 불특정 다수에게 내 신체 부위가 노출될 위험이 있다. 제발 좀 정신 차리세요."라며 분노했습니다.

 

김숙 역시 "신고를 하는 게 좋겠다"고 말하며 헤어질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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