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한지 2년 되었는데 요즘따라 정말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어요
형님이 대놓고 제 남편한테 시그널을 보내는 생각이요
일화 몇가지가 있어요
객관적으로 평가해주세요
1. 저희 부부, 형님네 부부 이렇게 넷이 만났을때 우리 도련님은 요리도 잘하고 청소도 잘하고 되게 가정적이라며 엄청 칭찬
2. 넷이 부대찌개 먹을때가 있었는데 내 남편 다 먹으면 계속 떠줌 첫번째만 떠주는게 아니라 계속
(아주버님한테는 처음에도 알아서 먹으라고 떠주지도 않고 내 남편만 떠줌)
3. 굳이 주말에 내 남편 요리를 먹겠다고 전화하고 아주버님도 없이 혼자 풀메에 이쁜 옷 입고 와서 밥먹고감
과도한 요리 칭찬은 덤
4. 3번 일어난 날 내 남편 머리 만지며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다음에 또 먹으러 오겠다고 함
이땐 내 남편이 바로 피하긴했음
5. 아주버님이랑 싸운 날 내 남편한테 울면서 전화 걸어서 너희 형 왜이러냐고 신세한탄을 함
한번도 아니고 3번 게다가 통화시간 2시간 넘어간적 있음
6. 부부끼리 친하게 지내자고 나한텐 아주버님보고 오빠라고 불러라 하고 내 남편한텐 자기를 누나라고 불러달라 함
이 정도인데 전 원래부터 형님이 저래서 싫었고 최근엔 남편도 되게 부담스럽게 느끼기 시작했어요
우리 부부가 예민한거건가요??
형의 아내는 이렇게 편한사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예민하지않다고 댓글 써주시면 내일 바로 내 남편한테 선 지켜달라고 형님한테 메세지 보낼려구요
++ (카톡 또 왔어요) 형님이 내 남편 좋아하는것 같다고 글 쓴 쓰니인데요
아니 12시에 카톡이 또 왔어요
진짜 화날려고 하네요
뒤집어 엎고싶네요
말하면 이상한 사람된다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셨는데
오늘 형수가 남편한테 한 카톡 보여드릴께요
남편도 거짓말까지 치면서 밀어낸거보면 불편함을 저만 느끼는게 아니에요
전 진짜 너무 짜증나고 유부녀가 결혼도 한 사람한테 왜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이젠 진짜 이상한 사람이 되더라도 말을 해야겠어요
퇴근 얼마 안남았는데 갑자기 기분 진짜 확 짜증나네요
https://m.pann.nate.com/talk/360564635
https://m.pann.nate.com/talk/360572267
[저작권자 ⓒ모든걸알고싶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