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이 진행중인 가운데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과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피프티피프티 사장 과거 레전드' 라는
제목으로 전 대표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전홍준 대표는 2002년 샵 해체 사건 당시 소속사의 홍보이사 로서
기자회견에서 이지혜의 편에 서서 사실을 전했던 인물이었습니다.
당시 전홍준대표는 소속사 조사 결과 가수 서지영의 폭언과 구타사실이 있었음을 밝히며
사실을 폭로한 매니저 구광태와 함께 양심을 지킨 사람으로 유명했습니다.
샵은 1998년 데뷔한 혼성그룹 샵(s#arp) 은 '텔미텔미' '내입술...따듯한 커피처럼', '가까이' ,'스위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은 받았지만, 4년만 돌연 해체 선언을 한 그룹이었습니다.
이후 멤버이지혜와 멤버 서지영이 엘레베이터 안에서 서로를 폭행했던 사건이 알려지며,
해체의 이유가 불화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게 되었습니다.
당시 서지영은 "이지혜에게 이유없이 기절한 정도로 맞았다" 고 주장하였고,
이지혜는 "서지영의 욕설에 이성을 잃어 두어대 폭행한것은 사실이나,
오히려 서지영의 모친에게 폭행을 당했다" 며 엇갈린 입장을 보였습니다.
결국 기자회견이 열어, 샵 매니저와 소속사 홍보이사 증언으로
이지혜가 서지영의 어머니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한사건이 사실로 확인되었고,
이 진실을 밝혔던 사람이 지금의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였던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피프티 4인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실이 밝혀지며,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어트랙트가 정산의무를 위반하였으며,
자신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주장하였습니다.
반면 어트랙트 측은 피프티피프티 측의 정산의무 위반 주장에 대해
"매출액이 누락된것은 의도적인게 아니라 시간적 차이에 의한것" 이라며 해명했습니다.
또한 전홍준 대표는 외부세력이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에게 접근해
감언이설로 계약 위반을 종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홍준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동의 없이 더 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대형기획사인 워너 뮤직코리아와 바이아웃건을 진행했다며,
통화 녹취파일을 공개한 사실이 있습니다.
더 기버스는 어트랙트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피프티피프티의
프로젝트관리 및 업무를 수행해온 곳입니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2월24일 발매한 첫 싱글
'더비기닝:큐피드' 로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 12주 연속 진입을 성공하며
K-POP 걸그룹 최장차트인 기록을 세우는등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