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커플'이 드디어 오랜 시간 끝에 공개 열애 시작을 알려왔다.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는 지난 1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극 중 연인 사이로 나오며 끊임없이 열애설에 휘말렸던 배우 젠데이아 콜먼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 5년간 매년 두 사람은 서로의 생일을 챙겼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올해 7월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파파라치 사진을 시작으로 함께 여행을 다니고 일상을 공유하는 파파라치 사진 등이 퍼지며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두 사람의 사이가 친구 관계를 넘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말이 돌고있었다. (사실상 확정이 난 분위기)
거기다 두 사람이 함께 지인 결혼식에 참석하여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내내 손을 잡고 있거나 이마를 맞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마스크를 낀 채 버드키스를 나누는 영상이 유출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 의혹을 인정하듯 톰 홀랜드는 "나의 MJ(스파이더맨 속 젠데이아 역할), 가장 행복한 생일 보내. 일어나면 전화하고. 쪽쪽쪽"이라는 멘트와 함께 나란히 얼굴을 붙이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누가 보아도 연인같은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사진에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럽스타그램'을 시작하며 두 사람의 열애는 공개로 전환이 되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얼마지나지 않아 여자친구 젠데이아의 댓글이 달렸다. 그녀의 댓글 역시 다시한번 이들이 연인 사이임을 확인 시켜주었다. 특히 톰홀랜드의 멘트중 'MY MJ'(나의 MJ)는 미국 실시간 키워드에 오르기도 하며 많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하이틴 스타 커플의 탄생이었다.
젠데이아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금 바로 전화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이 친구 사이였을 때와 연인 사이로 변했을때의 생일축하 게시물을 비교하는 글이 올라오며 웃음을 주기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12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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