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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박명수, 무한도전 촬영 중 정준하에 심하게 맞을 뻔.." 정형돈 충격 비하인드 고백

by MO_R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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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는 시즌1 마지막 회를 맞아 정형돈, 정준하가 게스트로 함께 했다. 

 

세 사람이 공식석상에 모인 장면은 '무한도전' 종영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정준하는 박명수를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하는 '하와 수' 케미를 톡톡히 보여줬다. 박명수는 비교적 자주 보던 정준하와는 금방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정형돈을 기다리면서 긴장하기도 했다.

이날 정형돈은 박명수가 기억 못하는 '무한도전' 시절 에피소드를 잔뜩 풀어놨다. 특히 그는 "형 뉴욕에서 준하 형한테 심하게 맞을 뻔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정형돈에 따르면 당시 박명수는 늘 하던대로 정준하의 속을 긁는 멘트를 쳤지만 뉴욕 촬영은 5일 동안 7시간도 잠을 자지 못할 만큼 고된 강행군이었다. 평소보다 예민해진 정준하가 실제로 박명수 때문에 화가 나서 차에서 내리기도 했으나, 유재석의 중재로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로에게 서운했던 기억을 털어놓기도 했지만, '무한도전'에 대한 열정과 애정은 그대로였다. 박명수는 "김태호 PD가 넷플릭스에서 '무한도전' 멤버들 전원과 콘텐츠를 만든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에 "모든 멤버가 한다면 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유튜브 '할명수'는 28일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을 종료하고 재정비 기간을 거쳐 시즌 2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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