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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제발 부탁입니다" MC몽, 울진 산불 소식에 SNS 통해 호소한 이유

by MO_R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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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 소식을 전했다.

MC몽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애연가입니다. 담배를 즐겨 피우는 사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담배 한 개비가 찍힌 사진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로 인해 회사 사람들도 아마 많이 불편했을 것"이라며 "해로운 걸 알면서도 한다. 때로는 이 작은 하나가 절 위로해줄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저 작은 꽁초 하나가 어쩌면 동해안 산불 축구장 1만 7000개 면적에 피해를 줬다"라며 "제발 애연가 여러분들 산에서, 밖에서 담배 피우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애연가로서 책임을 느끼며 산불 피해 복구 센터에 3월 7일 3000만 원을 기부하겠다"며 "여러분들도 많은 동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MC몽은 "다음주에는 우크라이나 기부도 레츠 고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강원 삼척까지 번지며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며 산불에 대한 발화 원인이 운전자가 버린 담배꽁초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사에 나선 전문가들 역시 자연적인 발화보다 담배꽁초 같은 인위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다만 산림청 관계자는 "특정 원인은 추정하지 못했다"며 "실화, 방화인지 담뱃불 등인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합동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송강호, 이병헌, 아이유, 이제훈, 김고은, 혜리 등 수많은 스타들이 기부 행렬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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