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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오정세, 또 약속 지켰다.. 거리두기 해제 후 첼리스트 배범준과 놀이공원 재방문

by MO_R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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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가 지적장애 첼리스트 배범준 씨와의 약속을 또 한 번 지켜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25일 배범준 씨의 여동생은 인스타그램에 "'범준아, 놀이동산 가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고 드디어 놀이동산에서 만난, 형아랑 범준. 일요일 어제 하루 종일 손잡고 다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오정세와 배범준 씨가 두 손을 꼭 잡고 놀이공원을 거니는 모습이 담기며 "일요일 어제 하루종일 손잡고 다녔어요. 형은 약속을 지켰고, 범준이는 형을 지켜줬어요"라고 전했다.

앞서 오정세는 2020년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문상태 역을 맡았고, 이를 본 배범준 씨는 오정세를 만나고 싶어 했다.

이후 오정세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당시 오정세는 드라마 속 문상태와 복장, 헤어 스타일 등을 동일하게 준비한 뒤 배범준씨와 함께 놀이공원을 간 것으로 전해지며 감동을 전했다.

지난해 5월 오정세는 2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조연상을 수상하며  "'사이코지만 괜찮아' 전 작품이 '스토브리그'였다. 작품이 끝날 때 코로나19가 시작 됐다. 지금 우리 모두 긴 스토브리그를 걸어가고 있는 것 같다. 새 시즌이 시작된다면 '범준아 놀이공원 다시 한번 또 가자'고 말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약 1년이 지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배범준 씨와의 약속을 다시한번 지킨 것.

 

배범준 씨의 여동생은 "약속을 지킨 형, 형을 지켜주는^^;; 행복한 범준. 고맙습니다"라고 남기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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