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동생한테 질투 폭발해서 때리고 밀치는 첫째 재율이..

결혼식 화동으로 참석하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던 때, 버진로드를 대신해 만들어 두었던 볼록들을 마구 발로 차 무너뜨리기 시작하는 재율. 그런 재율의 모습에 당황을 한 최민환은 "이러면 안돼"라고 좋게 다독이려 하지만 어쩐지 재율의 분노는 점점 커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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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을 다 때려 부수고 나서도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인지 잔뜩 씩씩 거리던 재율은 곧 앞에서 혼자 잘 놀고있떤 동생 아린에게 다가가 아린의 손에 들린 꽃바구니를 거칠게 빼앗아 가버린다. 아린이가 놀라기도 잠시 다시 제 갈길을 가려는데 그런 동생을 따라가 뒤에서 강하게 밀쳐버리는.. 재율이.

놀란 율희는 그 자리서 굳어버리고 최민환은 넘어질뻔한 아린이를 얼른 받아 안는다.

이번에는 아린이 역시 놀라 울음을 터트렸고 그러자 재율은 매섭게 동생을 노려보며 "조용히 해!" 라고 소리친다. 결국 참다 못한 최민환이 재율이를 불러 세웠다.

 

"차렷!"

 

또 아빠의 말에는 군 말없이 차렷자세를 하는 귀여운 재율.. ㅜ

동생한테 가서 사과하고 오라는 아빠 민환에 떨떠름한 표정으로 터덜터덜 (걸음걸이서 가기 싫은게 다 보인다..ㅋㅋㅋ) 아린에게 다가가는 재율.

로봇보다 더 딱딱한 감정이라고는 1도 없는 목소리로 미.안.해 를 남기고 다시 돌아온다. 그런 재율을 보며 당황 MAX가 되어버린 율희와 최민환.

 

이를 본 하희라는 아마 갑자기 생긴 두 쌍둥이 동생들에 질투를 하는 것 같다며, 자신도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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