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학폭 피해 고백? 동그라미와 절친이 된 이유 4화 정리 에피소드 '이상한변호사우영우'

주현영과 박은빈의 과거 학창시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4화에서 우영우(박은빈 분)는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음에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이었다. 하지만 같은 반 학생들의 선 넘은 장난으로 인해 곤란한 상황에 빠지곤 했다.

한 여학생은 우영우로 하여금 "교생 선생님 어디(병원)에서 쌍수(쌍꺼풀 수술)을 했느냐", "앞트임도 한 것 같다. 수술이 잘 된 것 같아 궁금해하는 학생들이 많다"라고 적힌 쪽지를 읽도록 시켰고, 판단이 미숙한 우영우는 시킨대로 행했다. 이를 들은 교육 실습생은 분노한 나머지 우영우의 뺨을 때리고 교실을 그대로 나가버렸다.

너무 놀란 우영우에게 여학생은 "미안. 전교 1등이 질문하면 안 혼낼 줄 알았다"고 비웃었다. 그때 동그라미(주현영 분)가 나서 쪽지 내용을 확인하고는 여학생의 뒤통수를 세게 때렸다. 또 보란 듯이 "미안. 돌XX리라서 때려도 안 아플 줄 알았다"고 사과 아닌 사과를 했다.

 

현실이었다면 왕따 학생을 감쌌다며 함께 집단 따돌림을 당할 수 있었던 상황. 그러나 동그라미는 학생들의 단체 저격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의자를 높이 들어 올렸다. 우영우는 해당 사건을 떠올린 뒤 "동그라미는 학교에서 또라이라고 불렸다"고 회상했다.

 

이후 에피소드에서 우영우는 학창시절 '찐따'로 불렸었다며, 학교폭력 피해에 대해 회상했다. 그와 반대로 자기 개성이 너무 강해 친구가 없었던 동그라미와 친구가 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온 것. 지난 3화에서 상처를 받고 사직서를 제출했던 우영우는 동그라미의 아버지 동동삼, 그의 형제들 동동일, 동동이의 유산 상속 싸움에 도움을 받아 다시 변호사로 복직한다. 이에 자신이 여느 변호사와 다르지 않다는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이야기를 긍정적으로 끌어갔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으로 단 2회 만에 넷플릭스 한국 톱 10 시리즈 1위에 오르는 등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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