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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받고 싶어"..스트레이키즈 현진, 학폭 논란 끝 복귀 콘서트서 오열

by MO_R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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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논란으로 자숙한 뒤 활동을 재개한 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콘서트에서 심경을 밝히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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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모든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무대로 나와 소감을 밝히며 특히 현진은 "버티고 버텨야 이렇게 아름다운 광경을 맞이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소중하고 값지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사랑을 받는다는 게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사랑받을 자격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난 아직도 (팬들이) 날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사랑받는 걸 너무 좋아한다. 사랑받고 싶다. 그래서 더 단단해지고 강해지기로 마음먹었다"며 "여러분들에게 나라는 존재가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니 모든 것이 다 소중하더라. 다 같이 이렇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좋았다"며 "같이 넘어지지 않아 준 스테이(팬덤)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를 생각하면 '사랑'이 떠오르도록 죽을힘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자랑스럽도록, 내 덕에 행복하도록 열심히 하겠다. 스테이 사랑한다"고 말했다.

 

앞서 현진은 지난해 2월 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피해자는 중학교 시절 현진으로부터 이유 모를 폭행과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현진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누군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건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며 인정하고 사과했다.

 

현진은 자숙을 하는 동안 신원 확인이 가능한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오해를 푼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룹 활동을 하면서 지속해왔던 기부 및 봉사활동 등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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