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아들이 똥을 싸고 안 닦고 나옵니다.. 어떡하죠?

고3 아들이 똥을 싸고 안 닦고 나옵니다.. 어떡하죠?
정말 상식 밖의 일이지만 실화라는게 믿기지 않는..

다음은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굵은 글씨가 사연자))
"그거(똥 닦는거) 진짜 잘 가르쳐야 해요. 전 아이 똥꼬에 찌끄래기 남는게 싫어서 제가 닦아줘 버릇했더니ㅡㅡ;;; 고1인 울 아들 똥 싸고 아예 안 닦고 나와요. 직접 닦게 가르쳤어야 했는데 후회되네요ㅜㅜ"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듯 보인다.


"네??? 고1인데 똥을 안 닦고 나온다고요?? 그럼 똥냄새 안나요? 혹시 설사여도 안 닦고 나오나요?"


"항상 팬티에 똥이 묻어있어요. 아이 팬티는 항상 애벌빨아서 세탁기에 넣지요. 진짭니다ㅜㅜ"

"헐. 아이 강하게 혼내셔야 할거같은데요? 제가 괜히 참견하는걸로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진짜 강하게 혼ㄴ내시던가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다 아들 분 아내가 똥 묻은 팬티 빨 날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ㅠㅠ"

"고1 아들은 혼내는게 안통해요. 180센티가 넘는데 엄마가 혼내도 뭐 무서워하나요ㅡㅡ;; 열심히 잔소리 하고 창피도 주고하는데 안통하네요. 한번 방송에서 왕창 창피를 당해야 정신차릴까ㅜㅜ"

"으..더러. 그렇게 살면 여친이나 아내 데려왔을때 똥도 안딱는다 꼭 말한다 하세요. 친척들 앞에서 욕도 하시고요. 남들이 말해야 정신차려요. 학교 친구들 보시면 똥도 안닦는다 소문 내시고요. 진심 학교에서 똥팬티 소리 들음 직빵일듯."


"여기 댓글을 보여줬어요. 남들이 다 뭐라고 한다고, 이건 엄청 창피한거고 고쳐야하는거라고. 엄마는 날 이렇게 창피를 줘야겠어?라고는 하는데 그 후로도 계속 안 닦네요. 저도 그랬어요 넌 결혼하면 안된다고. 며느리한테 창피해서 내가 못보낸다고. 결혼 안할거래요. 암튼 어렸을때 깨끗하게 안닦더라도 혼자하게 하는게 중요한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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